미스터리 밍글 파티

서울/경기 참가 후기~~

오늘맑음
2026.09.07 추천 0 조회수 207 댓글 0

요즘 사람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어서 신청해봤어요 ㅎㅎ

 

요즘 주변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진짜 없는 것 같아요 ㅠㅠ

회사 다니면서 집-회사만 반복하고, 친구들도 대부분 결혼하거나 연애하고 있고 ㅋㅋ
소개팅도 지인 통해서 몇 번 받아봤는데 이것도 계속 이어지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밍글파티를 알게됐는데 처음에는 ‘1박 2일이라고? 이게 진짜 가능한가?’ 싶어서 처음에는 그냥 구경만 했어요 ㅋㅋ

근데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요즘 내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지 생각해보니까 딱히 없어서…결국 고민하다가 신청했습니다.

 

사실 가기 전날까지도 ‘괜히 신청했나?’ 싶었어요 ㅋㅋ

특히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1박 2일이라는 게 제일 걱정됐는데, 막상 도착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별일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들 처음에는 어색해하니까 ‘아 나만 긴장한 게 아니구나ㅋㅋ’ 싶어서 좀 마음이 놓였어요.

 

그리고 이번에 제일 신기했던 건 평소 같으면 만날 일이 없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다는 거였어요.

회사에서는 직장 동료, 친구 모임에서는 친구의 친구 정도만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는 진짜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던 사람들이 모이니까 이야기하다 보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오히려 소개팅 질문처럼 ‘취미가 뭐예요?’ '이상형이 어떻게 돼요?' 같은 형식적인 대화가 아니라
잡담??같이 편하게 대화하면서 사람 알아가는 게 저는 더 편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매니저님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놀랐습니다.

참가자들끼리만 알아서 하게 두는 줄 알았는데, 어색한 순간마다 매니저님이 분위기 이끌어주셔서 더 사람들이랑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매칭 시간…

이게 생각보다 긴장됩니다 ㅋㅋㅋㅋ

저는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분이 있었기 때문에 더 떨렸어요.

속으로 ‘제발 서로 뽑았으면 좋겠다...’이러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저도 마음에 들었던 분과 매칭됐습니다!! ㅋㅋㅋ

 

사실 참가 전에는 '좋은 사람 한 명만 만나도 성공이다' 생각하고 갔는데, 실제로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나고 매칭까지 되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서로 연락하면서 알아가보기로 했어요 ㅎㅎ

 

그래서 이번 경험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요즘 사람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어서 신청했는데, 진짜로 사람을 만나고 왔습니다 ㅋㅋㅋ

 

저처럼 요즘 ‘도대체 사람을 어디서 만나야 하지?’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이번에는 참가하길 잘했다는 결론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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